최고 18층, 총 1265가구 규모...분상제 적용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3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전용면적별로는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6일 3일간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의 경우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가 1순위 청약 대상자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과 편의시설,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송파구 문정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