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만으로 PDF 확인…비용 절감, 운영 효율↑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 C&C는 국내 전자소프트웨어 기업인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 C&C는 국내 전자소프트웨어 기업인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SK㈜ C&C] |
이파피루스의 솔루션은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1200여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아티펙스를 시작으로 일본 쿠미나스, 미국 바이트스카우트 등 전자문서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C&C는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림닥스는 국제 전자문서 표준인 PDF포맷 문서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하고, 문서 활용에 필요한 편집 기능까지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사용자가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만으로 PDF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SaaS형 제품으로 전환되면 기존 설치형 솔루션 제품과 비교해 제품 구매 초기 비용 및 관리 부담은 적어지고, 서비스 품질과 성능은 같은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MCMP)'를 활용해 안정적인 SaaS 운영도 돕는다.
최적의 자원 배분과 비용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 보안 지원은 물론, 서비스 장애나 긴급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즉시 확인∙대응한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SaaS화를 추진하는 것은 비용, 운영, 보안, 고객 편의, 글로벌 진출 등 모든 면에서 매우 유효한 디지털 전환 전략"이라며 "이파피루스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문서 솔루션 분야 톱 랭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