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 진학지도 격차 해소 저경력 교사 대입지도 역량
[무안=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간 진학지도 격차를 해소하고 저경력 교사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대입공부방'을 운영한다.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대입공부방은 일반고 91개 학교 가운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해 교사들에게 진학지도를 전수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수능 2주를 지난 31일 나주고등학교 대입공부방을 찾아 참여 교사들을 격려했다.
나주고 대입공부방에 참여한 김대중 교육감과 교사들 [사진=전남도교육청] 2023.11.01 jdm-an@newspim.com |
이날 대입공부방은 광주교육대학교 류윤희 입학사정관 팀장을 강사로 위촉해 나주고 교사들의 사전질의를 받아 현장에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평가 방법, 학생부 기록, 면접 지도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2028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어 교사의 평가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며 "교사의 진로 진학지도와 평가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확대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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