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호주·일본서 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료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08:40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08:4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호주 시드니와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10월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케이팝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비즈니스 확대 지원을 목적으로 콘진원에서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콘진원은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South by South West Sydney)에서 국내 뮤지션의 오세아니아 진출을 지원하고자 20일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사진=콘진원] 2023.10.31 alice09@newspim.com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 한류 확산의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고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시드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South by South West Sydney, 이하 SXSW 시드니)'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처음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콘진원은 국내 뮤지션의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20일에 SXSW 시드니 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는 ▲아도이 ▲김뜻돌 ▲재키 ▲릴체리·골드부다 등 총 4팀의 국내 우수 뮤지션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팬들과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콘진원은 참여 아티스트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SXSW 시드니 행사뿐 아니라 호주 여러 도시에서의 투어공연 개최를 지원했다. 그 결과 총 14회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릴체리·골드부다는 SXSW 시드니 쇼케이스 '빌보드 더 스테이지'의 무대에도 오르며 관객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오이스트(Spotify O-East)에서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타 음악 마켓에 참가하는 대신 직접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과 음악 산업 관계자와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넬 ▲아도이 ▲가호 ▲쏠 ▲정홍일 등 총 5팀의 국내 우수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일본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 1,200여 명 앞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콘진원은 쇼케이스에 앞서 B2B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1:1 비즈니스 미팅부터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 ▲개별 인터뷰 ▲비즈니스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소니뮤직 ▲에이벡스(AVEX) ▲오차드(Orchard) ▲티켓피아 ▲도쿄FM 등 현지 음악산업 관련 50개 기업,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일본 내 케이팝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도 호주와 일본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현지 음악 산업 및 비즈니스 관련 사전 교육, 온라인 마케팅, 현장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콘진원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바탕으로 케이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