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英총리 "가자 병원 폭발, 이스라엘 탓 아냐"...캐나다·프랑스도 비슷한 결론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01:31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01:31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 17일 발생했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건은 이스라엘의 로켓이 아닌 가자지구 내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수낙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영국 정부는 가자지구 내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또는 미사일의 일부가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시티 병원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18 mj72284@newspim.com

그는 이어 "이 사건에 대한 잘못된 보도가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좌초하고 국내 긴장을 유발하는 등 역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일어난 폭발 원인을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서로의 탓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 서방 국가 정보기관들 역시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 내에서 오발 된 로켓에 의해 발생했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이스라엘 방문 당시 미 국방부 수집 데이터를 근거로 병원 폭발이 가자지구 내 테러그룹의 로켓 오발 결과라고 말했다.

이후 프랑스와 캐나다 정보기관도 별도의 분석을 통해 "가자지구 내에서 오발 된 로켓에 의해 병원에 폭발이 발생한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프랑스 군사정보국(DRM)은 이번 폭발의 가장 유력한 원인은 약 5kg의 폭발물을 탑재한 팔레스타인 로켓이 오발 된 결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의 공습임을 나타내는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방부도 캐나다 정보사령부가 독립적으로 실시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이 알아흘리 병원을 공격하지 않았다는 확신이 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AP통신과 CNN 역시 병원 폭발 전후 순간을 담은 수십 건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체 분석한 결과 이스라엘군 공습보다는 가자지구 내에서 발사된 로켓이 정상 궤도를 이탈하며 병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