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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K-뷰티]① 마스크 벗어도 실적 안오르네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1:25

최종수정 : 2023년11월05일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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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3분기 영업익 32.4% 감소
아모레, 영업익 증가 예상되지만 기저효과 영향
중국 중심 해외 매출 안 돌아오며 회복 더뎌

사드 보복에도 굳건했던 K-뷰티가 팬데믹 타격에선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뷰티 주요 기업들은 중국을 대신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진출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K-뷰티가 처한 현 상황과 북미 진출 성공 가능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마스크만 벗으면, 중국인만 돌아오면…'

각종 악재가 사라지면 개선될 줄 알았던 화장품 업계의 실적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회복세가 더디기 때문이다.

[휘청이는 K-뷰티] 글싣는 순서

1. 마스크 벗어도 실적 안오르네
2. 소비 꺾인 中, 광군제 수혜도 불확실
3. 북미서 황금기 재현 가능할까

코로나19 이후 '중국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지면서 북미,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지만 과도기 단계라 이전과 같은 수준의 실적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21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화장품 사업 수익성이 하락하고, 국내 가맹점 사업 종료 및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진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명동 화장품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발라보고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화장품 사업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3분기 중국 매출은 1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매출은 4.2% 증가한 1481억원을 기록해지만, 중국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해외 전체 매출은 12.9% 감소한 4432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2분기 흑자전환한데 이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2% 증가한 4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은 보이는 데에는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3분기 중국 봉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감소한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증권가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것과 별개로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은 올 3분기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136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화수와 같은 주력 브랜드의 매출이 23.3% 빠지면서다.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면세 매출도 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생활건강이 지난 9월 리뉴얼한 '더후'의 천기단 라인.[사진=LG생활건강]

화장품 업계는 올해까지 암울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객 비자 발급을 재개한 이후 이어졌던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9월29일~10월6일) 주요 유통채널인 면세점의 매출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연휴 기간 롯데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지만, 중국인 매출은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내년을 준비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월 13년 만에 '더후'의 대표 라인인 천기단을 리뉴얼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보다 일찍 작년 9월 설화수의 대표 모델과 로고를 바꾸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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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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