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감] 오늘 한전·한수원 국정감사…전기료 인상·원전 확대 공방 예고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06:00

국회 산중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16곳 국정감사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발전 관련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대상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MCS 등 16곳이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2021년 이후 47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한 한전의 재무 구조 개선 사안이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한전은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현재 최악의 경영 상황을 맞고 있다. 한전 재정 악화의 책임이 어느 정부에 있는지를 따지는 여야 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원전 정책을 둘러싼 충돌도 예고된다. 여당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정부가 원전에 몰두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한전의 추가 자구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자구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2023.10.10 pangbin@newspim.com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