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사 감독·검사 더 날카롭게 할 것"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1:09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11: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금융사 횡령사고 등과 관련해) 앞으로는 더 날카로운 시각으로 피감기관에 대한 감독·검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7 leehs@newspim.com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정금액 이상 불법을 저질렀을 때 양형을 높이는 부분을 검찰, 금융위원회와 협의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사 횡령사건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경남은행의 경우 PF 담당 직원이 대출, 투기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다하게 돼있었다. 강제휴가 도입도 사실상 전혀 실행되지 않았다"며 "이 정도 처벌이나 징계로는 도저히 안된다고 본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이 원장은 "금융사 내부통제 관련, 현재 발생 양상은 2010년 이전 규모보다 금액이 커지고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며 "유동성 상황 오래 지속되면서 윤리의식 흐뜨려지고 이익추구가 극대화한 탓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부통제 핵심방안 발표했고 내부 인력 확충이나 전산시스템 도입 와중에 과도기적으로 여러 사건이 터졌다"며 "지배구조법 개정안도 발의돼 있지만 지속적으로 적발을 위해 노력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수원과 화성, 부천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시내버스 회사들을 무더기로 사들인 사모펀드 운용사가 저수익 버스 노선을 폐지해 이익을 추구했다"며 "공공 재정이 투입된 곳에 사모펀드가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관리 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사모펀드 제도 자체가 다양한 형태를 열어놓자는 의미여서 그것을 규제 체계에서 타이트하게 사전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맞는지, 운영 과정에서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 지 정책적으로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