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2일 적성면 금수산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금수산. [사진 = 단양군] 2023.10.15 baek3413@newspim.com |
금수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가을풍경이 빼어나 전국에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때 이 산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해 금수산으로 불린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포스터. [사진 = 단양군] 2023.10.15 baek3413@newspim.com |
행사는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금수산 단풍산행, 저수지 둘레길 걷기와 떡 메치기, 쪽동백나무공예, 풍선아트 등이 진행된다.
이오윤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 모두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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