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엠아이큐브솔루션, 반도체·배터리 모두 '자동화'...미국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09:30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09:30

작년 사상 최대 실적..."올해도 매출 18%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관계자는 12일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협의 중인 다른 해외 시장들도 있다"며 "실적에 있어서는 작년과 비슷한 흐름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디지털 트윈'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솔루션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올해 신규 수주 금액(9월 기준)은 190억원으로 올해 말까지는 250억원 수주를 예상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3억원, 28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26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전망한다. 전년대비 각각 18.7%, 13.5% 증가하는 수치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로고.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2010년 설립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기·전자, 반도체, 이차전지, 기계, 제철 등 주요 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 식품, 세라믹, 자동차 등으로 대상 업종을 확대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솔루션과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500여 건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기, 삼성SD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풀무원, 오뚜기 등이 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SmartEES 솔루션'은 현장 데이터를 관리해 설비종합효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솔루션에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인 'SmartAI'를 같이 활용할 경우 결함감지관리(FDC) 모듈이 갖는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SmartEES와 AI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불량률 40%, 작업 전환 횟수 22% 감소 및 설비가동율 8.9% 향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트윈 기술과 AI 플랫폼간 융합을 통해 제조 현장 내 설비 데이터 분석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품질 이상감지, 설비 예지보전 같은 제조 지능화 업무를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고속 성장 중이다.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정부의 주도적인 육성 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 산업은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1.8%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엠아이큐브솔루션 서비스 및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