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자산운용 CD금리ETF, 순자산 3조원 최단기 '돌파'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09:12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09:12

상장 후 84영업일 만...기존 105일 기록 깼다
매일 시세 수익 얻는 유일한 고금리 파킹 ETF
운용방식 차별화·연 0.02% 최저 총보수 '눈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해 3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7일 상장 후 84영업일만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을 다시 썼다.

기존 최단 기록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가 지난해 10월27일 기준으로 세운 105영업일이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지난 9월 5일 순자산 2조원도 63영업일만에 돌파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후 21영업일만에 순자산이 1조원 추가로 증가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해 3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10.12 yunyun@newspim.com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쉽게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파킹형' 초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에 더해 이 상품이 안정성과 수익성 면에서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내면서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에 최근 1개월 동안 445억원 수준의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등 상장 이후 15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몰리며 파킹형 상품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하면서도,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을 채택한다.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1개월 연 3.78%, 3개월 연 3.74%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 달리 이 상품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타 파킹형 ETF와 달리 기준 주당 가격이 101만3815원으로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으면서도(10월 11일 기준) 동일하게 5원단위 호가를 적용받아 실질 거래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일복리 효과와 실질 거래비용 축소 효과가 더해져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일평균 155원의 시세 수익과 일평균 장중 가격변동폭 11원을 기록하며 매일 시세 수익을 기록하는 유일한 ETF가 됐다.

지난 7월 26일 이후로는 일별 장중 가격변동폭이 5원으로 축소되며 투자자들의 매매 부담을 더욱 줄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언제 어느 가격에 사더라도 다음 날 평가 이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매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질 거래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0.02%의 최저 보수와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을 통해 상장 이후 줄곧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하고, 낮은 실질 거래 비용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금을 '파킹'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순자산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