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 표창은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사진=전남도] 2023.10.11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그동안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이용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아케이드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공재 지원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에 주력했다.
상인의 날 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해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객에게는 솟대놀이, 줄타기 등 전통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전통시장 문화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온라인 위주의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상점을 도입하고, 전남형 스마트 전통시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시설 개선 및 경영 지원 등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며 "차별화된 문화와 추억이 있는 전통시장으로서 이용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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