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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전] 대통령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긴급 안보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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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에 미칠 국제적 영향 등 집중 파악
외교부, 가자지구 등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대통령실은 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안보 상황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경제외교에 주력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도 영향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2022.06.10 mironj19@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수시로 중동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격으로 미국이 추진해온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가 지장을 받게 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할 수 있다고 보고 국제유가 급등을 포함해 한국 경제에 미칠 여파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외교부도 교민과 성지순례객 등을 포함한 현지에 체류 중인 교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가능한 제3국으로 출국하라고 권유한 상태다.

외교부는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가자지구 등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감안해 여행경보를 가자지구(4단계), 서안 지역 및 가자지구 인근 5Km(3단계)은 유지, 여타 지역(2단계 여행자제)은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 지역에는 장기체류 국민 570여 명과 약 360여 명의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기 체류 중인 국민들은 예루살렘에 290여 명,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에 210여 명, 기타 지역에 70여 명 등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지 한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군 수송기를 보내는 방안은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수단 내 무력 충돌 때와는 달리 아직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이 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현지 체류객 귀국 지원을 위해 인천행 항공편(KE958)을 오는 10일 새벽 운항할 예정이다. 수도 하르툼으로 반군이 진입해온 수단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다만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대통령실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하마스가 이날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로켓을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공항도 무조건 안전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09 kwonjiun@newspim.com

한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들은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상황이 정리되면서 전날 300명에 불과했던 사망자 수가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무려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가 발표했다. 이 단체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받아 숨진 희생자들의 사체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도 400명을 넘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413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이 78명, 여성이 41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1100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는 다수의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부상자도 이날 현재 이스라엘에서 2100명, 가자지구에서 2300명 등 양측 합계 4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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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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