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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부산진갑' 민주 서은숙 "부산서도 '정권심판' 요구...9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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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시당위원장 서 최고위원 인터뷰
"전현희, 尹정권 탄압 상징적 인물"
"'與검사공천설'...부산 시민에 대한 모독"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이자 부산시당위원장인 서은숙 최고위원은 "부산에서 정권심판론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 부산 지역구 18석 중 9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재선 구의원 출신에 민선 7기 부산진구청장을 역임했다.

서 최고위원은 최근 서울 강서구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만나 "내년에 정권심판 선거를 하겠다는 여론도 높기 때문에 그와 함께 민주당이 얼마나 효능감을 보여주는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3.09.20 leehs@newspim.com`

민주당은 부산 지역구 전체 18석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3석을 확보했다.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부산은 민주당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부산에서 민주당이 가장 선전할 때는 2016년 20대 총선 때로 5석을 확보했다. 이후 2018년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1석을 추가해 6석까지 의석을 늘렸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부산 표심이 민주당에 쏠리며 구청장 16석 중 12석을, 시의회 42석(비례대표 제외) 중 38석을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다만 이같은 성적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완전히 뒤집혔다.

서 최고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평균 득표율이 43.6%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소 7~8석 이상은 부산에서 확보해야 표의 등가성이 맞다고 주장한다.

그는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영입 인사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윤석열 정권과 맞서고 부당한 탄압을 받은 상징성이 있는 인사라는 이유에서다.

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지역에 검사 출신들을 공천할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부산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3.09.20 leehs@newspim.com`

다음은 서은숙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 목표는

▲공식적으로 9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부산이 총 18석이니까 좀 균형을 맞춰달라고 시민들께 말씀드린다. 최소 7~8석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2022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3석을 확보했는데 평균 득표율은 부산에서 민주당이 전체의 43%다. 득표율을 고려하면 18개 의석 중 7~8석은 나와야 표의 등가성이 맞는다. 그 정도의 균형이 맞아야 부산 발전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최근 체감하는 부산 민심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후에 저도 약간 놀랐다. 노골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한다거나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 높은 지역이 아닌데 다들 '고생했다', '잘 됐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다음에 '민주당 의원들 왜 그러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민주당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어떻게 자기 당대표에 대해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그런 짓을 하느냐는 거다. 영장 기각 후에는 지역에서도 민심이 출렁이는 걸 느꼈다. '진짜 아무것도 없나보네'라는 이야길 많이 한다.

요즘 부산 시민들의 표심 변동이 굉장히 크다. 부산에서 정권심판론이 분명히 존재하고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 여론이 높다. 내년에 정권심판 선거를 하겠다는 여론도 높기 때문에 그와 함께 민주당이 얼마나 효능감을 보여주는가가 중요하다.

- 총선 앞두고 영입 인사로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는지

▲총선에 어떤 후보가 나오는지도 중요하다. 부산도 예전보다 민주당 후보군 풀이 넓어졌다. 구청장했던 분, 오랫동안 지역을 갈고 닦은 분, 지난번에 아깝게 패배한 후보들 등 그리고 필요에 의해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부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쓴다면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도 그중(눈여겨보는) 한 사람이다. 부산 출신이기도 하고 윤석열 정권과 맞서고 있기도 하고. 부당한 탄압으로 고생했지 않나. 그런 상징성이 필요하다. 시당 차원에서 함께 고민해볼 예정이다.

- 국민의힘에서 부산 지역에 검사 출신들을 공천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국민의힘은 부산을 자신들이 유리한 지역으로 생각하니 부산 시민들의 민심을 중심에 놓고 고민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 중심으로 생각한다. 부산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국회의원은 어느 정도 지역과 밀접해야 하고 지역 주민과의 호흡이 필요한데 무조건 중앙에서 낙하산으로 내리꽂는다고 부산은 다 된다는 오만함을 아마 부산 시민들이 내년에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도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민주당이 전당적인 차원에서 보궐선거에 임하는 이유는 보궐선거를 유발한 모든 원인이 대통령의 김태우 사면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김태우에게 공천을 줬다. 김태우를 포함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등 이들의 공동 책임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부산도 아무나 내리꽂으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경종이 울릴 것이다.

-부산은 남구 갑·을 지역이 합구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아무래도 수도권 빼고는 전부 인구가 줄어든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저출생이긴 하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문제도 심각하다. 저출생이랑도 연결된다. 부산도 인구가 줄어들다보니 18개 지역구가 17개가 되고 지역구를 늘리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선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일치하는 게 인구 수로만 따지면 수도권은 지금보다도 더 늘어나야 하고 지역은 확 줄어들어야 한다. 계속 인구 기준만으로 할 것인지, 지역에선 굉장히 반발하고 있다. 가능하면 부산 남구가 합구되지 않는 게 첫번째다. 이 지역 인구가 줄어드는 건 재개발 때문으로 일시적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합구를 해야 한다면 민주당은 북강서구를 늘리는 방향을 고민 중이다.

- 최고위원으로 1년 정도 활동했는데 소회는

▲제가 지명직 최고위원이 된 이유가 개인적인 것보다는 민주당이 부산에 대해 전략적인 고민을 많이 하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부산시당위원장이자 원외 인사이기도 하고 여성이지 않나. 그래서 어떤 상징성으로 대표께서 지명직으로 임명한 거라고 보고 내년 총선에서 부산에서 좋은 성적을 내라는 요구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책임감이 무겁지만 예전과 다른 부산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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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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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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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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