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친들' 등 7762톤 매입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계획 확정에 따라 올 공공비축미 7762톤을 매입한다고 6일 밝힌 가운데 농업인들의 확인을 당부했다.
시는 매입 계획량이 총 7762톤이며 건조벼 3576톤, 산물벼 3593톤, 가루 쌀 593톤이다. 이는 충남도 배정량의 12.6%로 도내 15개 시·군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당진시청 전경 [사진=당진시] |
일정은 25일까지로 11월 중 건조벼 수매가 본격 시작되며 산물벼는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건조저장시설(DSC) 9개소에서 진행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되며 지급 방식은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3만 원으로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평균 가격에 따라 연말에 정산 완료된다.
올해 당진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이며 2024년도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새일미가 제외되고 삼광과 친들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매입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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