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 김행·유인촌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주식파킹·블랙리스트' 등 격돌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05: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05:00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청문회 전날 극적 합의
김행 '추식 파킹' 등 의혹 속 청문회 여야 대치 예상
유인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소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린다. 두 후보자를 두고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을 두고 여야 간 날선 대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회는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당초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일정, 증인채택에 대한 사과 없이는 청문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전날 여야는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청문회 정상 운영에 최대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09.14 pangbin@newspim.com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4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여가부 장관 청문회는 양당 간사 간 협의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야기가 됐다"면서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 제출 및 증인 출석요건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3년 청와대 대변인 수행 당시 남편이 보유 중이던 소셜뉴스 주식을 시누이에게 매각하며 '주식 파킹'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날 예정된 유인촌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시 여야 입장차 속 난관이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문체위가 청문회 안건 논의도 전에 파행되며 여야는 청문회 증인 선정조차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업무수행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격 인사라고 강조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유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당시 장관 재직 중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유 후보자는 관련 서면답변을 통해 "블랙리스트에 대한 별도의 조사도 필요 없다"며 당시 블랙리스트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