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9일 오전 4시 55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직원 4명과 인근에 사는 주민 1명이 대피했다.
인천시 서구 왕길동 폐기물업체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플라스틱류의 폐기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소방 당국에 수십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 서구도 이날 오전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를 진화 중"이라며 "인근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자제품이나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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