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추석 특별운송기간으로 정하고 연안여객선 증회 운항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해수청은 이 기간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섬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여객선을 증회 운항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운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백령도를 찾는 추석 귀성객 [사진=인천 옹진군청] |
추석 특별운송기간 동안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은 평상시보다 116회가 늘어난 584회 운항되며 이용객은 모두 6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이용객 6만1688명보다 2% 증가한 수준이다.
이용객은 추석 다음 날인 30일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일자별 예상 이용객 수는 27일 5천명, 28일 1만명, 29일 1만1천명, 30일 1만3천명, 다음 달 1일 1만명, 2일 6천명, 3일 8천명이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지난 4∼15일 추석 연휴에 운항할 여객선 20척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국민안전감독관과 함께 특별 합동 점검을 벌였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