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사 대상...최대 2.7%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그룹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1100여곳의 협력사를 진단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협력사에 각각 금리 0.9∼1.4%p를 감면한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의 경우 최대 2.7%p까지 금리를 낮춘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인력 채용에도 협력한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