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미래 비전 모색"...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08:58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08:59

고양시정硏 공동주최 '35회 고양시정포럼'서 열띤 토론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 주제... 전문가 한자리에
이동환 시장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의견 반영해 현실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9.20 atbodo@newspim.com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한 제35회 고양시정포럼에 참석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미래 비전을 마련했다.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고양시정포럼은 고양특례시의 핵심 정책인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양특례시 고양시정연구원, 이용우, 홍정민, 한준호 국회의원 의원실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발표 및 토론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등 고양시 발전에 기여가 큰 여러 협회와 고양시민 등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한뜻으로 염원하는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100여 석의 자리를 가득 채웠다.

포럼에서는 김현호 시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용우 의원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기념촬영 후 발제자 발표 및 종합토론 등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는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으로 '경제자유구역 추진의 성공요건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장철순 위원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마련 중인 제3차 기본계획의 변경된 내용을 다루며 산업부 최종 지정을 받기 위한 성공 요건을 제시했다. 또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혁신생태계 구축 등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산업부에 제출할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반드시 담아야 할 논리로 ▲국토균형발전, ▲핵심전략산업 차별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지구간 연계성, ▲추가지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세미나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9.20 atbodo@newspim.com

이어 발표를 맡은 김리영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고양특례시가 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었다. 또한 고양시의 5대 핵심추진전략인 K-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컬처, 마이스, 반도체의 각 산업별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제시하며, 고양시가 보유한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면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발제자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제16대 국토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이영성 서울대 교수,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현석 서울신문 국장, 최현선 명지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은 종합토론을 통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에 대해 여러 시각에서 다양한 전략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보여준 참석자분들 덕분에 희망이 현실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을 해주신 전문가분들의 고견을 개발계획에 충분히 새겨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을 성공하는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특례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돌파구로 선택한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의 생명줄과도 같다"며 "고양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때까지 시정연구원이 중추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