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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카드 찾아준다…삼성전자, KB·AMEX와 'IoT카드' 협력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1:00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 기반 위치 서비스
갤럭시 기기 및 신용카드 등 제품 위치 관리 가능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사물인터넷(IoT)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19일 'IoT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IoT 카드 예시. [사진=삼성전자]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 카드 위치 확인하고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및 IoT 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가서 실수로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 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 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 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 갤럭시 기기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같은 다양한 파트너사 제품의 위치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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