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주기 조정 없이 신규 상장 상품만으로 달성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를 조정하지 않고 신규 상장 상품으로만 이룬 성과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 를 상장했고,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 중으로 꾸준한 자금유입을 통해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8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신한자산운용] 2023.09.14 stpoemseok@newspim.com |
특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3000억 돌파 앞두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월배당 ETF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하여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 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SOL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ETF 시장의 대표 투자 트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연금 투자자들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SOL ETF는 현재의 해외 주식형에 더하여 채권형·혼합형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해 월배당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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