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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英 문화원과 워터쉐드 대표 초청 세미나 13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16:24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16: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주한영국문화원(원장 폴 클레멘슨 Paul Clementson)이 오는 13일 대학로 JCC아트센터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아트&테크 기관인 워터쉐드(Watershed) 대표인 클레어 레딩턴(Clare Reddington)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을 통해 실현되는 예술적 상상력'을 주제로, 지금까지 워터쉐드가 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예술가와 창작자의 상상력을 실현하고 확장해왔는지를 소개하고, 워터쉐드 산하의 퍼베이시브 미디어 스튜디오를 경험했던 김보람, 유은주 작가가 예술가와 창작자의 관점에서 레지던시 참여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워터쉐드(Watershed)는 브리스톨에 위치한 영국의 대표 아트&테크 기관으로, 뛰어난 발명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영화 문화의 중심이자, 예술과 기술 그리고 융합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퍼베이시브 미디어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객 참여에 중점을 두고있는 영국 내 예술과 혁신,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아트센터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워터쉐드(Watershed)의 대표 클레어 레딩턴(Clare Reddington)은 2004년부터 워터쉐드에서 근무하며 HP Labs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iS hed CIC 발족을 담당했고, 2008년 설립된 퍼베이시브 미디어 스튜디오의 창립 멤버로서 10년간 스튜디오를 운영한 바 있다.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미래 도시, 협력적인 혁신,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해 오고 있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예술위원회는 예술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창작의 지평을 넓히고자 지원사업은 물론, 교육, 컨퍼런스 등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예술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해외 플랫폼을 알리고 작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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