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866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오는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춘천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다.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 [자료=포스코이앤씨] |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은 도심권 정비사업인 만큼 주변으로 교통,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일대가 행정∙교육∙금융∙상업 중심 특화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춘천시가 발표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소양동이 포함된 원도심생활권은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등 균형 개발을 통해 도심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캠프페이지는 여의도 공원 3배 규모의 춘천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춘천 시민공원에는 거대한 오픈필드, 다양한 주제의 미세먼지 차단숲, 창작종합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야외스탠드, 조망휴게소, 생태습지원, 펫파크, 숲도서관, 구름연못, 잔디테라스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근화동 499-1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상업·업무시설과 함께 R&D 연구시설 등 첨단 지식산업 도시를 지원하는 복합기능의 미래형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역복합환승센터까지 계획하고 있어 춘천역세권의 미래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근거리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