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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정, 260번째 대회서 우승...'KLPGA 최장기 생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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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연정이 '259전 260기'만에 첫승에 성공, KLPGA에서 가장 오래 대회를 참가한 끝에 감격의 첫승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2014년 데뷔한 서연정이 260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사진= KLPGA]

서연정(26)은 3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서연정은 노승희와 18번(파5)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유지, 정규 투어 26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

260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서연정은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대회를 치른 끝에 첫 우승을 한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안송이(33)가 보유한 237번째 대회였다. 2014년 데뷔한 서연정는 올 5월 E1 채리티 오픈 등 지금까지 준우승만 5차례 했다.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놓고 부모님과 함께 포즈를 취한 서연정. [사진= KLPGA]

서연정은 "올해로 투어 10년 차인데, 앞으로도 우승이 없을 줄 알았다. 이렇게 딱 10년 차에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며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한 것에 대해선 "같은 스폰서인 노승의 선수와 우승 경쟁을 해서 감정이 미묘했다. 울음보다는 우승하지 못하는 선수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덤덤하고, 눈물이 들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회서 황유민은 12언더파로 3위 그리고 박민지와 임진희 최예림, 최가빈, 고지우는 11언더파로 공동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수지와 이소미, 이가영은 공동9위(10언더파), 안선주와 김재희, 박보겸은 공동25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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