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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공채 돌입…'1300여명'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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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하반기 공채 1000여 명 달할듯
기은 ·산은·수은 등 국책은행도 280명 채용 계획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9월부터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하반기 공채가 본격 진행된다. 5대 시중은행의 경우 하반기 1000여 명의 신입 행원 공채가 예상되고, 국책은행들도 조만간 300명 가까운 공채 전형에 나설 예정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하나은행이 하반기 18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은행은 이달 2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신입행원 채용은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계획을 확정지었다. 채용 인원은 250여 명으로 ▲기업금융 ▲개인금융 ▲IT특성화고 ▲보훈특별채용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은 ▲서류전형 ▲1차,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 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 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IT특성화고 부문은 잠재력 있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부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IT특성화고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의 프로세스를 우선 익히고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중순 경 250명의 하반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아직 공개 채용 규모와 시기 등을 확정짓지 못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상반기 공채를 통해 뽑힌 신입직원들이 최근 연수에 들어가는 등 이제야 채용절차가 마무리돼 하반기는 미정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선 농협은행도 하반기 채용에 대해 내부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채용한 행원들이 8월 중순에 연수원에 들어갔다"며 "상반기 공채도 인력 배치 등이 안된 상황이라 하반기 공채는 인원이나 일정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예년 수준을 고려하면 5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5대 시중은행은 올해 상반기 1500명을 채용했다. 농협은행이 상반기에만 500명의 인원을 공개 채용했고,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역시 상반기에만 각각 250명 정도를 충원했다.

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규모를 확정했다. 신입행원 채용 인원은 기업은행 170명, 산업은행 80명, 수출입은행 30명 수준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졸신입사원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 78명을 채용했다"며 "현재 하반기 공채 진행 중으로 80여명 수준으로 채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대 시중은행의 지구언 평균 총급여는 1억원을 넘겼고 상위 10%의 경우 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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