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9월 전국 입주 아파트 2만4986가구…전년比 27% ↓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0:4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과 경기 아파트 입주 축소로 인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이사철이 한창인 10월과 11월 입주물량은 올해 월간 최대물량(월간 약 4만가구) 수준이 예상돼 9월의 감소 현상은 일시적일 것으로 진단된다. 

[사진=부동산R114]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의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986가구로 전년 동기(3만4097가구) 대비 27% 감소할 예정이다. 

9월 수도권 입주 예정물량은 총 8431가구로 전년 동기(1만6226가구) 대비 48% 줄어들었다. 전월(1만3187가구)과 비교해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물량 감소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월 대비 지역 별 물량 변화를 비교해 보면 ▲서울 99% 감소(3095가구→32가구) ▲경기 33% 감소(8874가구→5944가구) ▲인천 102% 증가(1218가구→2455가구) 등이다.

규모를 고려한 주요 입주단지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푸르지오포레나(1187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한화포레나수원장안(1063가구)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한라비발디 1·2단지(1602가구)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화포레나인천연수(767가구)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우미린리버포레(민간임대, 765가구) 등이다.

지방의 9월 입주물량은 총 1만6555가구로 전년 동기(1만7871가구) 대비 1316가구가 감소할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일부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큰 폭의 물량 변동은 없다.

지방 입주물량 중 1000가구 수준의 대단지는 4곳 정도로 볼 수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시청앞(행복주택)2단지(999가구)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센트리지(2625가구)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1295가구)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1147가구) 등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9월까지는 수도권에서의 아파트 입주물량도 평년대비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는 만큼 다가올 가을 이사철에는 임대차 가격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다만 9월과는 달리 10월과 11월 입주물량은 평년 대비 많은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역전세 리스크에 대한 관심의 끈은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