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남성 평균연령 43.1세, 여성 45.3세....2023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3:38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3:39

주민등록 인구 3년 연속 감소…디지털 정부 서비스 활용 증가
전자증명서 활용 전년 대비 281%↑…공공데이터 이용 40.9%↑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5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2 kboyu@newspim.com

통계연보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 총 328개 통계를 수록했고 이번에는 모바일 신분증, 인구감소지역 통계가 추가됐다.

이번 통계연보 중 주요통계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부문에서 인구는 계속 감소 추세인 반면, 도시화·고령화에 따라 세대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는 5143만 9038명으로 전년(5163만 8809명)에 비해 0.39%(19만 9771명) 감소했다. 또 3년 연속 인구 감소(5183만명(2020년)→5164만명(2021년)→5144만명(2022년)) 추세를 보였다.

남녀 평균 연령은 남성 43.1세, 여성 45.3세로 여성이 2.2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1세(1971년생, 93만 911명)였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2 kboyu@newspim.com

반면 주민등록세대는 2370만 5814세대로 전년(2347만 2895세대)에 비해 0.99%(23만 2919세대) 증가했다. 특히, 전체세대 중 1인세대가 972만 4256세대(41.0%)로 1000만 세대 돌파를 앞두고 있어 1인 세대수의 꾸준한 상승이 전체 세대수의 지속적 증가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원수별로 살펴보면 1인‧2인세대 합계 비중은 '21년말 64.2%에서 '22년말 65.2%로 .0%p 증가해 10년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3인세대 이상 합계 비중은 '21년말 35.7%에서 '22년말 34.7%로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2 kboyu@newspim.com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는 전자증명서 및 정부24 이용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제출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지난해 서비스 활용 실적이 809만 9791건으로 전년(212만 5966건)에 비해 281%(597만 3825건) 증가했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365일 필요한 민원을 신청·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24 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3억 8240만 5334건으로 전년에 비해 7.1%(2520만 296건)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 유형으로는 신청이 40.9%(1억 5623만 4412건)로 가장 많으며 발급 39.4%(1억 5068만 4257건), 열람 19.7%(7548만 6665건) 순이었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2 kboyu@newspim.com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일반 국민 대상의 첫 모바일 신분증인 운전면허증을 이번 통계연보에 신규 수록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서 지난해 1월부터 시범 발급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는 전국에 발급을 확대했으며 총 96만 5068건이 발급됐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2 kboyu@newspim.com

지방재정 분야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305.4조 원(당초예산, 순계)으로 전년(288.3조원)에 비해 5.9%(17.1조원) 증가했다.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1.5%(96.3조원), 인력운영비 12.0%(36.5조원), 환경 9.6%(29.3 원) 순으로 높았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2 kboyu@newspim.com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의 증가 추세가 이어져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565만 4076건을 기록해 전년(494만 870건)에 비해 14.4%(71만 3206건) 증가했다. 이 중 불법주정차 신고가 60.7%(343만 1971건)로 전년(284만 6712건)에 비해 20.6%(58만 5259건)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연보는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제공한다. 책자에는'공공누리 제1유형 마크'를 적용·발간해 누구나 출처 표시만으로 상업적 이용 및 변형 등 2차 저작물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병필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통계연보에 수록된 다양한 통계가 국민의 이해를 돕고 학술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 생활에 밀접한 통계를 지속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