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경영지원 등 총 2개 과정 운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 C&C는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 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SK㈜ C&C는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 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 C&C] |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작년 6기 교육생까지 총 198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82명이 IT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7기 교육생 31명 중 10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나머지 교육생들도 채용 면접이 예정돼 있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메가존 클라우드, 에쓰오일, SK쉴더스, SK오앤에스, 한국토지주택공사, 티빙 등이다.
올해 씨앗은 소프트웨어 개발, 경영지원 등 총 2개 과정으로 6개월 간 교육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개발 과정은 프로그래밍 실습, 미니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는데, 이날 수료식에선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장애인 교육원 학사관리 웹사이트 개인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스케줄 관리 웹서비스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 교육이 병행됐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의 IT기업 취업 등용문이자,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씨앗 7기 수료생들 모두 국내 유수 기업에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