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팔 걷어붙인 게임사들, 내주 '게임스컴'서 흥행 신작 띄운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14:13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14:13

'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붉은사막·다크스워드·P의 거짓·별이되어라2' 등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 펄어비스, 컴투스로카, 네오위즈, 하이브아이엠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해 신작 홍보에 나선다.

먼저, 넥슨과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22일)에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인 'ONL(Opening Night Live)'를 통해 흥행 기대작 '워헤이븐(Warhaven)'과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워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이다. 넥슨은 워헤이븐의 메인 병사 캐릭터인 '블레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90초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과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침공한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는 선택받은 인간 '계승자'들의 전투를 담은 퍼스트 디센던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넥슨]

넥슨 측은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으로, 매력적인 중세 판타지 세계와 근접 전투의 강렬한 액션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한 루터 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PC, PlayStation, 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트리플 A급 신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통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과 관련해 "올해 개발 완료를 목표로 붉은사막 개발을 진행 중이며, 트리플 A 콘솔 게임 시장에 새로운 IP로 자리를 잡아 10년 이상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게임스컴에서 회사가 목표로 하는 퀄리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펄어비스]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가상현실(VR) 기반의 액션 RPG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공개한다. 이 게임은 실제와 같은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의 전투 액션이 가능한 게 특징으로, 피코(PICO) 글로벌 스토어 유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메타 스토어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다크스워드에 대해 "다크스워드의 경우 메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가격 정책적인 부분과 플레이를 꾸준히 유도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메타에 입점이 된 게임 가운데 괜찮은 수준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흥행 기대작 'P의 거짓'을 공개한다. 다음달 19일 출시되는 P의 거짓은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으로,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Most Wanted Sony PlayStation Game)',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Best Role Playing Game)'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게임스컴 B2B 부스 내 단독공간을 마련하고, 게임 관계자·미디어·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시연에 나서는 등 P의 거짓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이브아이엠은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을 공개한다. 이 게임은 중세 명화풍의 아트 스타일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D 액션 RPG로, 행사장에는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우용 하이브아이엠 대표는 별이되어라2에 대해 "별이되어라2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높은 수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개발사) 플린트가 가진 장인 정신과 하이브아이엠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사진=하이브아이엠]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