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국 집값, 5주 연속 상승…전국 전셋값도 방학 성수기에 4주 연속 ↑

기사입력 : 2023년08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19:49

"매도호가 상승 일부 거래되며 상승폭 확대"
경기남부 전셋값 변동률 확대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막바지 여름 휴가철과 태풍 및 폭염 영향에도 전국 집값과 전셋값은 각각 5주 연속,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방학 성수기를 맞은 전세는 수요 증가로 전셋값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8월 둘째주 매매 전세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0 0.04%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0.09%→0.09%)은 3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다. 강남4구에선 송파(0.23%→0.31%),  비강남권 가운데 용산(0.14%→0.15%), 마포(0.15%→0.17%) 등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0.09%→0.08%)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 하락했다. 상승세를 주도했던 경기 남부지역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기존 상승폭을 키우던 과천(0.46%→0.40%)의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된 반면, 성남(0.29%→0.32%)은 수정(0.30%→0.33%)과 분당(0.31%→0.35%)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8%→0.08%)은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상승세를 보였던 연수(0.26%→0.15%)가 둔화된 반면 미추홀(-0.17%→-0.07%)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및 태풍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나 주요 지역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해 가격회복 기대심리가 높아졌다"며 "이로 인해 매도호가가 상승한 채 매매계약도 일부 체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방(0.00%→0.00%)은 2주 연속 보합세다. 5대광역시(-0.01%→-0.00%)가 보합세로 돌아섰고  8개도(0.00%→0.00%)와 세종(0.10%→0.10%)은 2주 연속 보합세다. 

전국 전셋값은 상승폭을 높이며 4주 연속 상승세로 이어갔다. 서울(0.11%→0.11%)은 지난 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인 반면 경기(0.09%→0.11%)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인천(0.04%→0.03%)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 국지적 변동률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25개구 모두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경기 남부 위주로 전셋값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주요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소진 후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지역은 거래 관망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0.02%→-0.01%)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된 반면, 8개도(-0.01%→-0.01%)는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다. 세종(0.12%→0.13%)은 소폭 상승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