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계속되는 찜통더위...낮 최고 33도

기사입력 : 2023년08월17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09:17

담양·곡성·구례·화순·순천 폭염경보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33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순천은 폭염경보, 이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상무시민공원어린이물놀이장. [사진=조은정 기자]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진도·여수·고흥·보성 30도, 장성·영광·무안·순천·광양·곡성·완도·장흥 31도, 광주·담양·함평·목포·영암·신안·구례·강진·해남 32도, 나주·화순 33가 예상된다.

오후에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 관리와 상황을 수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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