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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8월15일 10:05

최종수정 : 2023년08월15일 10:05

'스포츠 행사' 통해 소통 가치 공유
장벽넘어 '더 큰 평화' 공감대 기대
19일 'DMZ 오픈 콘서트' 개최 예정

경기도가 14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 DMZ휠체어농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북부청] 2023.08.15 atbodo@newspim.com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DMZ가 지닌 평화 가치와 장애-비장애인 간 상호 이해의 의미를 지닌 DMZ평화생태워크숍과 DMZ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했다.

14일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DMZ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함께 '휠체어 농구 스포츠 행사'를 즐기며 소통의 가치와 '더 큰 평화'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휠체어 국가 농구대표 3명과 이화여대 농구 동아리, 용인대 휠체어 농구 동아리, 방화중학교 학생 등이 참가했다.

휠체어 농구 대회는 국가대표와 일반 국내 대학생 간의 3대3 시범 농구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휠체어 농구 OX 퀴즈, 휠체어 타고 국가대표 잡기, 주사위 뒤집기 게임 등이 이어졌으며, 대회 축하 공연으로 농인 보이그룹인 에스보이즈가 수어를 활용한 공연을 펼쳤다.

농구를 직접 뛴 한 이화여대 학생은 "휠체어 농구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그만큼 장애인 등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DMZ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는 'DMZ 오픈 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DMZ를 소재로 한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이벤트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캠프그리브스에서는 'DMZ 오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노슬아재즈콰르텟, 서수진, 김영후, 이수정 등이 출연해 재즈 음악을 선사한다. 신청은 DMZ 오픈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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