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놀라운 류현진"... 현지 언론도 감독도 칭찬 릴레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후 인고의 재활을 견디고 부활한 '코리안 몬스터'에 대한 칭찬과 놀라움이 쏟아지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3번째 수술을 극복하고 마운드에 선 류현진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 언론들은 회의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를 비웃듯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춤추게 하며 444일 만의 선발승을 따냈다. 14일(한국시간) 컵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과거 '괴물투'를 연상케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14일(한국시간) 컵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 호투한 류현진이 경기중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를 해보이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류현진은 팀에 무척이나 필요했던 투구를 했다. 컵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확실한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류현진은 견고했고 매우 류현진다웠다. 토론토의 5선발로 기대하기에 충분한 투구 내용이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직전 등판 무릎 부상의 여파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를 트리플A로 보낸 상황이라 선발 로테이션에서 류현진의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토미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류현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토론토의 결정적 승리를 이끌었다. 컵스의 위험한 타선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잠재우는 견고한 투구를 펼쳤다. 이날 삼진은 3개밖에 잡지 못했지만 그의 커맨드는 선발 임무를 완수할 정도로 괜찮았다"고 호평했다.

이날 토론토 경기를 중계하던 스포츠넷의 해설자 벅 마르티네스는 "류현진이 직전 경기(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다친 점을 고려하면 오늘 정말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고 극찬했다. 지전 경기에서 무릎 타박상 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예정대로 등판해 정교한 제구를 뽐내며 첫 승리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컵스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양 팀 사령탑도 류현진 특유의 '빈티지 피칭'에 감탄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정말 놀랍다. 흐름을 놓치지 않는 선수다. 류현진은 강한 타구를 억제할 줄 안다"며 "(팔꿈치를 다치기 전에) 보여줬던 모습을 복귀 후 3경기에서 재현했다. 그 나이에 그렇게 하는 건 쉽지 않은데 류현진에게는 쉬운 일처럼 보인다"고 노장 투수의 역투를 반겼다.

데이비드 로스 컵스 감독은 "구속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던질 줄 아는 선수다. 체인지업이 정말 파괴적이다"며 "리드를 내주고 나면 많은 점수를 뽑아내기 어려운 선수다. 우리가 역전을 허용하자 류현진은 순항을 이어갔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거둔 류현진 자신도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경기부터 모든 구종의 제구가 예전처럼 잘 됐다. 내가 원하는 지점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MLB닷컴은 최근 류현진의 통역인 박준성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얼마나 힘들게 재활의 고통을 견뎌왔는지 소개했다. 박준성씨는 "솔직히 더니든에서 생활하는 7개월 동안 빨리 플로리다를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빅리그 팀에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류현진은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해야할 일을 했다. 재활 과정을 함께 하면서 류현진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류현진은 재활 후 3경기에서 토론토 선발진의 한 축이 될 수 있음을 건강한 어깨로 증명했다. 토론토 동료들이 '빅 브라더'라는 뜻으로 부르는 '형(Hyeong)'의 노릇을 가을야구에서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