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한미일, 17일 안보리에서 北 인권문제 공개 논의 요청...6년만에 처음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05:14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05: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대사 "인권탄압 책임 물어야..불법 무기 개발 촉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 공개 논의를 요청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엔주재 미국대사는 10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황준국 유엔 대사, 이시카네 기미히로 유엔주재 일본 대사 등과 함께 약식 회견을 갖고 "북한의 인권 탄압과 침해, 국제 평화와 안보의 연관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보리 회의 개최 요청은 8월의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미국을 비롯, 비상임이사국인 일본과 알바니아가 함께 요청헸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운데)와 황준국 유엔주재 대사 등31개국 대표들이 지난해 12월 유엔 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북한 인권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엔주재 한국 대사관] 

토머스-그린필도 대사는 "전 세계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유엔헌장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안보리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이는 북한 정권에 인권 탄압과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과 침해가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안보리는 김정은 정권이 자국민, 그리고 일본, 한국을 비롯한 다른 회원국 국민을 상대로 매일 자행하는 범죄와 탄압, 공포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공개 논의되면, 2017년 이후 약 6년만에 처음이다. 

안보리는 지난 2014∼2017년 4년 연속 공개적으로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했지만 2018년부터는 공개회의를 열지 않았다. 

특히 북한은 물론, 상임 이사국인 중국과 러이사는 안보리에서 특정 개별 국가의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것을 부적절하다고 반대해왔다.

이번에도 중국과 러시아가 공개 논의를 반대할 경우 안보리는 절차 투표를 통해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절차 투표에는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이사국 15개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안건으로 채택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