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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최대풍속 초속 35m 부산 근접…강풍 피해 속출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07:05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07:0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에서는 밤사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소방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4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오후 2시41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건물 자재가 강풍으로 날아가 안전조치했다.

9일 오후 6시 사하구 장림동에서는 강풍으로 건물 현수막이 이탈 위험이 있어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8.10

오후 4시48분께 중구 남포동에 한 상가에서는 간판이 떨어지는가 하면 오후 7시35분께 부산진구 부암동에서는 지하층 오수함이 넘쳐 소방이 배수지원했다.

10일 오전 1시27분께 강풍으로 중앙분리대가 넘어가 안전조치했다.

이외에도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가로수 넘어지는가 하면 유리가 깨져서 인도로 떨어지기도 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서구 암남동, 사하구 장림동, 동구 범일동에 거주하는 202세대 322명이 태풍을 피해 대피했다.

이날 오전 5시20분 기준 화명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강서대저·맥도생태공원, 에코델타시티 내부도로, 무곡지하차도, 월천교,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초량 제1·2지하차도, 진시장 지하차도, 거가대교, 송도해변로, 영락공원 지하차도, 온천천 산책로 전구간이 통제 중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전구간과 부산도시철도 지상구간, 동해선 열차 운행이 이날 첫차부터 태풍특보 해제까지 중단된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통영 남쪽 약 110km 해상(33.9N, 128.5E)에서 시속 29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로 부산과는 약 150km 떨어져 있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까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경남서부내륙에는 시간당 60~80mm, 그 밖의 경남내륙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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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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