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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롄윈강시 하이저우에서 펼쳐지는 여름 밤 '문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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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거리에서 만나는 문명의 신(新) 시대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성수기의 여름은 밤이 깊을 수록 아름답다! 천년의 고도인 하이저우구는 초저녁 이후 전혀 새로운 모습이 된다.

하이저우구 민주(民主)로의 옛길로 들어서면 시끌벅적한 야시장과 신푸(新浦)광장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는 스반서재(时畔書房)와 전통 매력에 심취하게 하는 무형문화재관까지, 문명의 향연이 밤새 펼쳐진다.

"맥주 마시기 대회가 곧 시작됩니다! 빨리 마실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하세요! 경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료 대여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하세요! 옛거리의 문화를 알려줄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민주로 옛거리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공익 홍보 활동을 알리는 목소리들도 들려온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먹거리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고 맥주 마시기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 현대 문명과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100년 전 도시를 체험하고 옛 거리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여름밤만의 상쾌함을 만끽한다.

[사진=장쑤(江蘇)성 롄윈강(连云港)시 하이저우(海州)구 상업거리발전센터 제공]

청말민초(清末民初) 때 형성된 민주로 옛 거리는 도시 무역의 주요 발원지였다. 성급 및 그 이상 무형문화 프로젝트 19개, 문물보호 기관 18개, 문화 관련 전시관 9개, 100년 서점 6개 등이 밀집해 있다.

시민들의 야간 문화 생활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하이저우구 상업거리지구는 최근 야간 여행, 야간 공연, 야간 여가생활, 야간 쇼핑, 야시장, 야식, 숙소 등을 전통 문화와 현대 문명에 융합시켰고, 이를 통해 완전히 다른 밤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역사의 뿌리와 문화의 맥, 비즈니스의 혼'이라는 이념에 따라 총 4900만 위안(약 89억원)의 자금을 투입, 옛 거리의 역사적 기원을 찾는 민주로 옛 거리 개조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민주로 옛 거리 타임터널·전차광장·미식거리 등 5대 거점을 중심으로 8곳의 볼거리를 조성하고, 무형문화관·호인관(好人館)·민속관(民俗館)·스반서재 등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하이저우구 상업거리지구는 올해 1월 이곳의 특산 먹거리와 인문역사·시정 골목의 생활 모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면서 신포서점 개조와 하이저우 성사(城事) 기념관 증설, 룽시(隴西)객잔 복원을 추진했다. 또한 먹거리와 숙박, 연수, 학습이 일체화한 하이저우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로 하여금 옛 거리의 추억을 만끽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하이저우의 이야기를 듣고 먹거리를 맛보며 라오쯔하오(老字號)에서 쇼핑을 즐기고 전통 객잔에 머무름으로써 새로워진 옛 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장쑤(江蘇)성 롄윈강(连云港)시 하이저우(海州)구 상업거리발전센터 제공]

올 여름에는 민주로 옛 거리 문화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각각 고풍(古風)·만풍(晩風)·국풍(國風)과 인재채용을 테마로 4개의 야시장을 조성해 제로 임대료 등 입주 조건을 대폭 낮춰 많은 창업자들을 유치했고, 서민(百姓)대무대·주말 '시샹펑(戏相逢)' 등 상설 문예활동 공간도 설치했다. 또한, 옛날식 가판대와 구두닦이·수레·노점찻집 등 추억의 공간을 마련하고, 홍색여행(紅色印象之旅)·'옛거리 무형문화 이야기(老街非遺說)' 등 3개의 완성도 높은 관광코스를 개발했으며, 공익판매·무료 진료·사기 예방 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홍색 영화 상영과 문명가요 연창 등도 상시 진행 중으로, 옛 무대에서 문명을 실천함과 동시에 야간 경제를 통해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이저우구 상업거리지구는 앞으로도 부단한 혁신을 통해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친 대중적이고 활력 넘치는 야간 문화 활동과 서비스로 시민 관광객들에게 문명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즐거움이 넘쳐나는 야간 문화의 장을 선사할 것이다. 야시장 무료 입주와 문명 강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야시장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서 시민의 여름 밤 삶을 더욱 다채롭게 할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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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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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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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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