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 945억원,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메디톡스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53% 감소했다.
[로고=메디톡스] |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지불로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1분기와 비교했을 때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1분기에는 톡신 제제 'MT10109L'의 FDA허가 신청을 위한 생산설비 준비, 더마코스메틱 등 신규 진출 사업의 마케팅 증가,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관련 1심 승소 관련 지급수수료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18억원에 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 각각 198%, 11% 증가했으며, 필러는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5%, 15% 감소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지난 1분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대내외 이슈들이 일단락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에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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