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군·경찰 394명. 헬기 등 장비 53대 투입...신내성천교에 CP 설치
경북소방특수구조단, 탐지견 앞세워 '버들섬' 일원 정밀 수색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소방이 기록적 폭우로 경북 예천지역서 발생한 실종 주민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수색 13일째인 28일 현재 재해가 발생한 예천군 내성천변 49km 구간 중 75%에 해당하는 37km 구간에 대한 정밀수색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은 28일 예천군 내성천 구간의 신내성천교 옆 정자에 구조지휘부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13일째 실종자 구조.수색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이 28일 탐지견을 앞세우고 경북 예천군 회룡교 위쪽에 위치한 버들섬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7.28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은 이날 소방과 군장병, 경찰 등 394명과 헬기, 드론, 굴삭기, 구조견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신내성천교~회룡교~삼강교~상주보 일원과 내성천 전역, 산사태로 마을이 매몰된 벌방리 피해현장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경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탐지견을 앞세우고 경북 예천군 회룡교 위쪽에 위치한 버들섬 일대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폭우 실종주민' 수색 13일차인 28일 경북소방 구조대원들이 경북 예천의 내성천 일원서 탐침봉으로 나무 등 부유물 더미를 일일이 찔러보며 정밀수색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7.28 nulcheon@newspim.com |
소방과 군.경찰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변수색팀과 수중수색,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 등을 통해 실종주민 구조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예천과 봉화 등 경북북부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예천군 효자면과 은평면, 감천면 일원서 주민 9명이 소식이 끊긴채 실종됐다.
'폭우 실종주민' 수색 13일차인 28일 경북소방과 군.경찰 합동구조.수색대가 경북 예천군 내성천 구간의 신내성천교~회룡교 일원서 실종자 수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7.28 nulcheon@newspim.com |
실종주민 구조.수색에 나선 경북소방과 군.경찰은 실종주민 7명을 찾아내고 28일 현재까지 소식이 끊긴 벌방리 주민 2명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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