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람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나스닥에 상장한 '재규어 글로벌 그로스(JGGC)'와 합병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람은 나스닥 상장 절차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만큼 올해 3분기 내 나스닥 상장이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미디어파사드 전문기업으로는 나스닥에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람은 JGGC의 해외부동산 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북미 초대형미디어(SLAM)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JGGC와 합병 계약을 맺은지 5개월만에 국내 증권신고서 제출 및 합병 결의안에 대한 이사회 승인까지 완료했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1일부터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됐다.
글람 로고. [사진=글람] |
모든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글람과 JGGC 주주의 주식은 새로운 합병회사 주식으로 교환된다. 사명은 'Captivision Inc.'로 변경될 예정이며 종목코드는 'CAPT' 및 'CAPTW'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전체 주주의 67%, 참석주주(위임장 발부 주주포함) 100% 모두가 찬성하는 등 전폭적 지지로 해외시장에서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나스닥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시키고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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