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조병규 우리은행장, MZ세대와 경영 현안 교환 '소통'

기사입력 : 2023년07월18일 14:11

최종수정 : 2023년07월18일 14:11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우리은행은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InnoThink, Innovate와 Think의 합성어)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본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MZ세대로 구성된 우리은행의 이노씽크는 18일 경영진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협의회 종료 후 조병규 행장(왼쪽 다섯번째)이 직원들을 집무실로 초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노씽크의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조병규 행장이 추진하는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의 일환으로, MZ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경영협의회 종료 후 조 행장은 해당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은행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달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은행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경영진과의 소통 과정이 보람 있었고, 한층 더 친밀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전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직급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노씽크가 발표한 고객 중심 혁신채널 구축 방안은 경영진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유관부서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