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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마다 복구에 적극 나선 재계, 이번에도 팔 걷어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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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두산 등 피해복구 위해 성금 기탁
다른 그룹들도 지원 방안 검토, 구호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그동안 홍수, 산불, 지진 등 재해 발생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재계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도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성금을 비롯해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나서는 모습이다.

[오송=뉴스핌] 이호형 기자 =지난 15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앞에서 소방 관계자와 군 인력 및 장비들을 동원 16일 오후 수색및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침수 물을 퍼내자 버스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3.07.16 leemario@newspim.com

17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사 중 HD현대가 정기선 사장의 지휘하에 가장 먼저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비영리 재단법인인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 것. 성금과 함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산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그룹들과 총수들도 재해 복구에 나설 전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계열사들을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역시 마찬가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체들은 피해지역에서 통신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강원·충청·경북 등 집중호우가 있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통신시설, 중계기에 기능 저하 등 영향이 있었지만 발전기 가동 등으로 긴급 조치해 서비스 제공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통사들은 현재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와이파이 서비스, 휴대폰 무료 충전 등을 전방위로 지원중이다. 또 통신 서비스 장애 등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4대그룹을 비롯한 재계는 그동안 국내외 대규모 재해 때마다 성금과 물품을 아끼지 않고 기부하고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각 기업들의 역량을 동원해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4월 강릉 산불과 지난해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집중호우 때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 재계는 지난해 집중호우 때도 4대 그룹만 총 90억원의 성금을 내놓은 바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각 그룹들의 연수원 등을 앞다퉈 환자들의 치료센터 등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보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5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9명에 달한다.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이 추가 수습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등 9명이다.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에 달한다.

재계 관계자는 "재해 발생시 기업들은 봉사가 아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성금과 물품, 인력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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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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