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두산에너빌리티, 英 JM과 수소복합발전 연계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09:39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09:39

암모니아 크래킹·수소복합발전 통합설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애너빌리티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사(이하 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3)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13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에 위치한 JM社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오른쪽),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이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두산 에너빌리티] 2023.07.17 dedanhi@newspim.com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톤턴온티스에 위치한 JM사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JM 필 잉그램 사업 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JM사는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JM사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H급 수소터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 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예정이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