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배우 김우빈, 신민아, 가수 이찬원이 수해 복구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우빈과 신민아, 이혜영, 이찬원의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한 소식을 16일 전했다.
[오송=뉴스핌] 이호형 기자 =지난 15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앞에서 소방 관계자와 군 인력 및 장비들이 16일 오전 수색을 위해 투입되고 있다. 2023.07.16 leemario@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우빈 2022.06.23 mironj19@newspim.com |
김우빈,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작년 동해안 산불과 올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각 1억원과 5000만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김우빈 역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호우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이혜영과 가수 이찬원도 희망브리지에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성금 각각 1000만원과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신민아 2019.11.07 pangbin@newspim.com |
이혜영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가수 이찬원도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팬클럽과 함께 꾸준히 재해 피해 이웃을 위해 나눠 왔다.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3명, 부상 22명, 실종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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