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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담장 쓰러지고 반지하 침수...대전 집중호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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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과 충청 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부터 14일 밤 8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논산 326mm, 부여 267mm, 서천 243mm, 대전 194mm, 금산 188mm, 세종 185.5mm 등을 기록했다.

많은 비가 쏟아지자 댐 방류량도 높아지고 있다. 대청댐은 오후 7시부터 초당 2500톤으로 방류량을 늘렸고 보령댐은 200톤에서 550톤으로, 용담댐도 초당 3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진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14일 집중호우에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용담댐에서 초당 3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14 gyun507@newspim.com

대전소방본부는 14일 밤 9시 기준 74건의 집중호우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16분 서구 용촌동의 한 굴다리에서 차량이 침수돼 시민이 구조됐으며, 오후 3시 53분에는 동구 삼괴동에서 물이 차 차량 밖으로 나오지 못한 운전자가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또 오후 4시 19분 대덕구 와동에서 물이 차 차량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집중호우에 불어난 대전 한밭대교 대전천 모습. 2023.07.14 jongwon3454@newspim.com

주택 등 침수도 26건이 집계됐다. 특히 오후 1시 16분에는 서구 정림동 정수원 입구에 물이 역류해 소방당국이 급히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 동구 가양동·삼성동과 대덕구 비래동, 동구 괴정동 등에서 반지하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또 오후 5시 43분쯤 중구 유천동 한 공사현장에서 철판 담장이 쓰러져 차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오후 7시 53분쯤 동구 상소동에서 뚝이 무너져 집으로 토사가 밀려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기도 했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산사태가 나 일가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기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따.

이날 오후 4시 2분쯤 논산시 양촌면 논산시립납골당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납골당 건물 안에 있던 일가족 4명이 토사에 파묻혔다.

구조대가 추가 산사태 위험에도 오후 5시 23분부터 33분까지 가족 4명을 구조했지만 노부부 2명은 결국 숨졌다.

또 함께 사고를 당한 손자(21)와 60대 친척은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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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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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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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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