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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현대모비스, 안전경영에 힘쓴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09:41

중대재해 및 중대법규위반 제로 등 세부목표 수립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모비스는 '모든 업무활동에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한다'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을 보장하는 일터 조성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안전보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안전문화와 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해 중대재해 및 중대법규위반 Zero(제로)와 글로벌수준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세부적인 목표도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사업장에 산재돼 있던 안전관리 조직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안전보건부문을 신설했다.

현대모비스는 안전보건부문의 통합조직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보건 지원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안전보건부문은 안전보건분야의 전문조직으로 사업장의 근원적 안전 확보,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고유의 안전문화를 구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안전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전사 프로젝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의 기법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 및 문화 수준 진단을 추진해 다양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위험요인과 취약점을 도출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모비스 맞춤형 평가 기법도 개발해 지속가능한 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계절ᆞ환경적 변화에 따른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주기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연휴, 풍수해, 동절기 등 중점 테마를 바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기적인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 각 상황 별 기준에 따라 비상대응 보고체계를 운영하며 피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임직원의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장별 건강관리실 운영 및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힐림생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건강 의식 개선 및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해 '자기주도형 건강관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별로 인바디 장비를 설치해 모든 인원이 쉽게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도 실시한다. 안전보건ᆞ환경ᆞ필수 안전수칙을 포함한 컴플라이언스 교육은 매년 현대모비스 모든 임직원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매월 안전환경 월간지를 발행해 안전환경 이슈, 안전사고 사례, 안전개선 우수사례를 임직원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생활안전 캠페인, 동절기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주기적 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사업부문별 EIS(경영정보시스템)를 통해 사업장의 주요 이슈를 실시간으로 유관 부문에 공유하고 원활한 협업을 강화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더불어 노사와 함께 회사의 안전 보건에 관한 정책 및 주요 사안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노사 동수의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환경 관련 주요 안건을 협의하고 노사합동 현장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안전보건 활동 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보건 상생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 관계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이 원활한 부품 생산과 공급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상생경영 활동이다.

협력사의 자율안전 관리 역량강화 지원을 실시해 국제안전인증 ISO45001 인증 취득을 지원했으며 Safety call center(세이프티 콜센터)를 운영해 실시간으로 협력사와 소통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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