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25, 말레이시아 진출 공표 1년 만에 '빨간불'…무슨 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호점 계획했지만...KK그룹과 계약 최종 파행
진출 준비 과정서 갈등..."새 파트너 물색한다"
CU·이마트24는 말레이 사업 순항...한류 효과 톡톡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편의점 GS25의 말레이시아 진출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올해 중 현지에 1호점을 낸다고 공언했지만 현지기업 KK그룹과의 파트너십이 깨지면서 백지화된 것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원점으로 돌아가 새로운 현지 협력사 물색에 돌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말레이시아 기업 KK그룹(KK Group)이 맺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이 올 초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지난해 7월 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K그룹은 말레이시아 유명 로컬 편의점 KK마트를 610개를 운영하는 현지 로컬 편의점 업계 1위 회사다. 지난해 5월 KK그룹 창립자 등 최고경영진이 방한해 GS25 도입 의지를 표명하면서 계약이 이뤄지면서 당시 GS25 사업 확장에 대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7월 GS25와 KK그룹이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그런데 양사의 협약은 약 1년 만에 무산됐다. 말레이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KK그룹과 갈등을 빚다 최종 파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양사는 올해 중 말레이시아에 GS25 1호점을 내고 5년 안에 500호점을 출점시키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지만 협약이 깨지면서 백지화된 셈이다.

GS리테일은 GS25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KK그룹과 협력은 깨졌지만 현지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계속 물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KK그룹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협의했던 업체 중 한 곳"이라며 "당사는 현재 다양한 파트너사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는 CU, 이마트24가 진출해 K-편의점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021년 현지 2위 규모의 로컬편의점을 운영하는 마이뉴스홀딩스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 진출, 현재까지 130여개 현지 매장을 열었다. 2026년까지 매장을 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마트24도 지난해 유나이티트 프론티어스 홀딩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에 진출해 현재 3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말레이시아에서 운영 중인 CU매장. [사진=BGF리테일]

말레이시아에서 CU, 이마트24 등 한국형 편의점들은 현지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K팝, K푸드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편의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자리잡은 영향이 크다. 업체들도 현지 매장에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간편식, 먹거리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는 등 트렌디한 식당이나 카페같은 고급형 편의점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출산율이 한국 대비 약 2배 가량 높고 인구 전체 평균 연령도 28.5세로 한국 평균 연령보다 약 13세 이상 어린 젊은 국가에 속한다. 또 현지에서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 편의점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편의점은 먼저 진출한 일본 브랜드인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보다 선호도가 높다"며 "한국 문화와 제품에 호의적이어서 GS리테일 입장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시장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