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쿠팡·배민 출신이 만든 LGU+의 2535 전용 SNS '베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35세대의 니즈 반영해 '나'를 기록하는 SNS
3년 내 월간 이용자(MAU) 수 100만명 목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의 U+3.0 플랫폼 전략이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출시 3개월을 맞아 공개된 '베터'는 일상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SNS)다. 1분 안에 지금의 상황과 느낌을 남길 수 있는 간단한 포맷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기존 SNS와는 달리 '취향을 기반으로 한 느슨하고 솔직한 연결'이 특징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PM이 베터 서비스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LG유플러스는 1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NS '베터(BETTER)' 출시와 3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달 8일 기준 출시 3개월 동안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플랫폼 기업 전환 위해 조직부터 쇄신

베터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발표한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나가는 U+3.0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피니스타(InfiniSTAR)' 조직을 신설해 만들어진 서비스는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SNS 서비스 '베터'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통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통신 가입 고객만을 유치하는 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비통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서비스를 론칭해야 한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베터 론칭을 위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갖춰야 할 조직 정비부터 시작했다. 인피니스타의 정원은 총 170명으로 외부에서 온 플랫폼 전문가가 50% 이상이다. 카카오, 쿠팡,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플랫폼 기업에서의 사업 경험이 있는 전문들이 합류했으며 베터 서비스는 100% 외부 영입 전문가가 만들었다.

김 담당은 "통신사에서 플랫폼 사업이 실패한 사례가 다수 있다는 것을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내부에서도 기존 방식대로 해선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플랫폼 사업을 할 때 외주 대신 개발, 기획, 디자인을 전부 내부에서 충족하는 인하우스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스타트업처럼 모든 프로세스를 기획 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서비스 배포 시기, 피드백 이후 수정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좌)과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PM이 베터 서비스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535 겨냥...꾸준한 기록 가능한 일상적인 서비스

그렇게 탄생한 베터의 주요 타깃은 2535로 기존 MZ세대보다는 범위가 다소 좁다. LG유플러스는 2335세대는 사회 초년생 연령대로 자기 계발 욕구, '매일 나아지는 나'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큰 연령이라고 분석했다. 이 니즈가 곧 베타가 타 SNS와 다른 점이기도 하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PM은 "지인과 공유하는 피드, 휘발성이 큰 피드 형식의 기록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SNS와는 달리 베터는 주제별로 사용자 기록의 과정을 누락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다"면서 "실제 사용자들도 나의 평범한 삶, 타인의 왜곡없는 삶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좋다는 피드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가 MZ세대가 일상을 공유하려는 니즈를 분석한 결과 SNS 이용 목적을 유명해지기 위한 퍼스널브랜딩, 취향 표현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 나를 찾고 나를 돌보기 위한 기록 등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가 지배적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주요 기능으로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의 기능을 삽입했다.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 높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2535의 대표 SNS 서비스로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나가, 3년 내 월간 이용자수(MAU) 100만명이 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 PM은 "글로벌 론칭 계획도 있지만 일단 국내 사용 확보가 먼저다. 베터의 경쟁사는 사실상 휴대폰에 있는 모든 앱이다.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소비자 간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베터에서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베터 이용은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베터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