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전 점포에서 대구 지역 한우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공상강한우'의 이마트 입점 10주년을 맞아 3개월 전부터 행사 물량을 기획해 진행하는 것이다. 등심, 안심, 국거리 등 전 부위를 한우 200두, 약 40톤 규모로 준비했다.

팔공상강한우.[사진=이마트]

'팔공상강한우'는 지난 2013년 대형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이마트에 입점해 수원점, 별내점 등 수도권 매장 5곳과 만촌점, 경산점 등 대구, 경북지역 매장 6곳에서 상시 운영 중이다.

대구축산농협만의 한우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으로 사육한 1등급 이상 상품이다. 고기 속에 지방이 마치 서리가 내린 것처럼 하얗게 침착 되어 있는 정도인 '상강도'를 높여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국내 소매업체 중 가장 다양한 10개의 지역 축협 한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2021년 560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2년 690억원으로 23%가량 늘었다. 올해도 약 10%가량 매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향후에도 지역 한우 브랜드와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