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만화, 웹툰, 스토리의 유럽권역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4~6일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 K스토리 앤드 코믹스 인 유럽(K-Story&Comics in Europ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유럽에서 출판, 웹툰,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만화, 웹툰, 스토리 분야 1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웹툰 컨퍼런스 ▲계약체결식 ▲네트워킹 리셉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랑스 및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만화, 웹툰, 스토리의 유럽권역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4~6일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 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3.07.10 alice09@newspim.com |
15개 참가사의 대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아빠가 된 아이돌' ▲대원씨아이 '네가 죽기를 바랄 때가 있었다' ▲두세븐엔터테인먼트 '웻샌드' ▲도넛피치 '어느 날 절친이 남자가 되어버렸다' ▲이오콘텐츠그룹 '죽음의 꽃' ▲학산문화사 '묵향 다크레이디' ▲케나즈 '오빠를 위해 남주를 꼬셔보겠습니다' ▲피플앤스토리 '19(나인틴)' ▲락킨코리아 '적당한 온도' ▲알에스미디어 '언니는 여동생을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안전가옥 '대리운전' ▲사운드얼라이언스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스토리위즈 '디버프 마스터' ▲투유드림 '빌런 투 킬' ▲우아한형제들 '생존일지'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시선으로 본 K콘텐츠의 매력과 영향력을 알아보고, 한국-프랑스 콘텐츠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아이나라 이파스(Ainara Ipas) 오노 CEO의 '웹툰 비즈니스 전략' ▲니콜라 피카토(Nicolas Piccato) 리옹만화축제 디렉터의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의 관점으로 본 K-콘텐츠의 매력' ▲소니아 라투이(Sonia Latoui) 메디아완 테마틱스 콘텐츠사업 본부장의 '메디아완의 콘텐츠 수급 전략: 왜, 지금, K콘텐츠인가?'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콘진원은 오는 하반기에도 북미, 독일 등지에서 'K-Story&Comics' 행사를 개최하며 K스토리 및 만화의 해외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스토리와 웹툰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원천 IP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IP가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되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지 행사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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